민주당-혁신과 통합 통합전당대회 '국민참여경선'으로
민주당-혁신과 통합 통합전당대회 '국민참여경선'으로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1.12.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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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혁통)은 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개방형 국민참여방식으로 야권통합 경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대의원.당원.시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을 구성,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특히 통합정당의 당명은 공모절차와 국민의견을 받아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며 약칭을 '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시민투표는 혁통의 제시한 대로 당원에 가입하는 절차를 생략하고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 선거인단 구성비율과 관련해선 혁통측은 대의원 비율 최대 33.3%까지로 하는 안을 최종협상안으로 제시해 놓은 상태이고, 민주당은 이를 30%선에서 수용하자는 방안을 제시해 놓은 상태니다. 나머지는 당원.시민 선거인단의 비율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의원 선거인단은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2012년 4월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은 완전개방 시민경선을 적용할 방침이다. 최고위원회는 선출직 6명, 지명직 3명, 당연직 2명으로 하되 지명직에는 노동계1 명을 배정하고 여성.지역을 고려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의 정치참여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당연직 최고위원회에 청년 대표를 검토하고 비례대표 등에도 배분하기로 했다. 이날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진보진영의 통합이 시대의 요구이고 국민의 명령인만큼 어떠한 어려움 있더라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행진의 시발점이 통합을 실질적으로 합의하는 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통의 이해찬 상임대표는 "또 다시 한나라당 정권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긴다면 정말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와 시기를 놓친다"며 "그런 마음이 국민들에게 절실하게 있고 국민의 뜻에 따라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혁통은 이날 오후 강남에서 야권통합을 위한 전 단계로 시민통합당을 창당한다. 한편 이날 회동은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와 정세균 통합협상추진위원장, 조정식 의원, 정장선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혁통은 문재인, 이해찬, 이용선, 문성근 상임대표가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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