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사퇴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조기 등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범여권의 또 다른 대권 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오 의원 등 반박근혜 연대가 구성, 견제 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이들은 박 전 대표가 등장하되, 쇄신에 전권을 휘두르는 상황은 반대하고 있다.
친박계와 민본21은 박 전 대표의 등판을 요구하며, 당 쇄신에 박 전 대표가 전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 전 대표와 김 지사, 이 의원 등과 직계 의원 10명은 한나라당 재창당 모임을 결성해 계파와 상관없이 당내외 인사를 포괄한 재창당추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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