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시험·검사 용어 표준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시험·검사 용어 표준화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2.1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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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대기·수질 등의 시험·검사와 정확도 관리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서로 다르게 표현됨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환경시험·검사 용어의 표준화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시험·검사 용어의 표준화는 그 동안 환경교육 및 환경시험·검사와 정확도 관리에 장애요소로 작용한 용어 혼란 문제를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표준화를 통해 환경시험·검사 용어를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해 사용함으로써 환경시험·검사 분야 및 정확도 관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험·검사의 정확도 관리에 대한 용어의 표준화는 환경시험·검사 분야에서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 이제까지 시험·검사 및 정확도 관리 분야의 경우 관련 법령이나 자료마다 사용되는 용어가 상이했다. ‘다이옥신(dioxin)‘을 ’디옥신‘, ’자일렌(xylene)’을 ‘크실렌’으로 표현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표준화된 용어를 책으로 발간하는 한편, 과학원 발간 자료와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및 환경법령 제·개정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용어집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와 정확도 관리에 사용하는 용어와 그 해설을 담고 있다. 정확한 개념이해가 필요하거나 일반국민들이 어렵게 느낄만한 용어를 찾아 이에 대한 정의 및 해설을 제공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환경시험·검사 분야에서 최초로 용어가 표준화됨에 따라 향후 해양·식품 분야 등의 시험·검사 용어 표준화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책자 발간 등 용어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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