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나눔을 주제로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150여명의 소외계층과 청와대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는 송년행사에 참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송년행사에는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하며 개그 프로그램도 관람 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무능한 대통령과 고위공무원을 풍자한 개그 프로그램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직접 관람한다. 이 자리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비대위'와 '감수성' 출연진들이 무대에 나와 연기하고 또한 김원효씨의 "안돼~~"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대위'는 비상상황에도 불구 대통령과 경찰·군이 무기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통해 권력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슈퍼스타K 우승팀 울랄라 세션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 보육원 출신 청소년 합창단이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