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봉주 의원의 징역 1년 유죄 확정 판결과 관련 "정봉주 전 의원이 다음주 월요일 오후 1시까지 입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원 대표는 "방금 정 전 의원이 제게 연락해서 월요일 오후 1시까지 출두하겠다고 했다"며 "그것을 감히 조정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또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도 유예를 요구했었고 그것은 받아들여졌다"며 "(월요일 오후 1시 출두의)이번안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결국 이 판결과 수감을 정치공작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앞서 BBK 진상조사위원장으로 정 전 의원을 임명했다"며 "정 전 의원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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