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디도스 공격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원혜영 "디도스 공격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1.0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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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4일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사건에 대해 “민주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하고 “사법당국은 엄정한 자세로 민주주의 테러의 몸통을 밝히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자이레서 원 대표는 “한나라당은 이 엄청난 범죄에 직접 연루된 당사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원 대표는 “최근 최구식 의원의 비서는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 있다’고 얘기한바 있다”며 “이는 디도스 테러의 몸통이 따로 있음을 확인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젊은 대학생들도 진상규명에 나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원 대표는 BBK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정봉주 전 의원의 구명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은 정봉주법을 통해서 정봉주 의원과 같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는 억울한 희생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정봉주 구명위원회에서는 국제사면위원회인 엠네스티와 접촉해서 정봉주 의원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양심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저께(2일) 의결한 내용으로 민주통합당은 정봉주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정봉주 의원을 다시 임명한바 있음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서거와 관련해 원 대표는 “김근태 상임고문은 10년 전인 2001년도에 ‘정직하게 살아가는 99%의 국민들이 무시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얘기한 바 있다”며 “김근태 상임고문의 10년 전 의지는 지금도 유효하고 민주통합당은 이 뜻을 받들어서 99% 중산층과 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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