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500만 과학기술인과 함께 한나라당 비대위의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번 공천기준 확정을 적극 환영하는 바"라며 "과학기술은 정치, 법, 제도, 윤리, 문화 등과 연관돼 상호 발전해왔고, 21세기 들어 과학기술의 발전속도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과학기술과 사회의 연계성은 점차 증가돼 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과학기술의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과학기술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회 심의예산은 전체예산의 3분1인 100조원에 달하지만 이를 심의해야 할 국회의원 중 이공계 출신은 전체의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비대위가 시대적 요청과 국민적 여망을 담아 이공계 출신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도록 하는 공천기준을 확정한 것은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며 "이번 결정은 한나라당이 과학입국의 기치를 내걸고 정치쇄신을 향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새로운 정치의 비전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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