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위 "서울교육수장 공백, 유감"
서울교육위 "서울교육수장 공백, 유감"
  • 전흥수 기자
  • 승인 2012.09.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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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전흥수 기자]서울시교육위원회는 28일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에게 실형 확정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교육위원회 김문수·김종욱·김형태·서윤기·윤명화·이정찬·최보선·최홍이 의원은 이날 ‘곽노현 교육감 유죄확정에 따른 입장’ 자료를 내고 “곽 교육감의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교육수장의 공백상태가 불가피해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우리 교육위원회는 곽 교육감이 추진해온 서울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고 현재 그 성과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인해 지금까지의 혁신교육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해 우려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전날(27일) 박명기(54) 전 서울교대 교수에게 단일화 대가로 2억 원을 건넨 혐의(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곽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박 교수에게 지난해 2~4월 핵심 측근인 한국방송통신대 강경선(59) 교수를 통해 모두 6차례에 걸쳐 2억 원을 건네고, 서울교육발전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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