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경제정책, 성장동력 복원해 규제개혁·제도개선에 집중"
박재완 "경제정책, 성장동력 복원해 규제개혁·제도개선에 집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7.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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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향후 경제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에 집중하겠다." 2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우리 경제가 저출산ㆍ고령화, 기술변화의 가속화, 환경자원문제의 심화 등 구조적 위험에 노출돼 있어 성장동력을 복원하고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한 근원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는 1세대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반 달성하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눈부신 성취(成就)를 이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종합경쟁력이 세계 20위권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부문을 중심으로 선진국과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정책 추진에 있어 공감대 확산과 당사자 설득에 주력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상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장기적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명박 정부의 개혁과제를 마무리하며 올 하반기에는 서민생활안정과 잠재불안요인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감세 △서비스산업 선진화 △녹색성장 경제구조로의 전환 △신성장동력 육성 △한미 FTA 비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을 개혁과제로 꼽았다.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장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박 장관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를 이루고 성장을 견인하는 과학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창의적 글로벌 인재, 지속가능한 능동적 복지, 포용과 배려의 개방사회, 평화·공영의 국제적 리더십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내수기반 강화, 사회안전망 확충, 동반성장, 경제체질 개선과 지속성장 등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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