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日 모터스포츠 한류 바람 일으킨다
[CAR] 日 모터스포츠 한류 바람 일으킨다
  • 이선기 기자
  • 승인 2013.09.06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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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이선기 기자] 지난 1일 일본 모터스포츠 메카라고 불리우는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대회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동아시아 3개국 5개 서킷을 배경으로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 드라이버 CJ레이싱의 황진우 선수가 마지막 3랩을 앞두고 일본 드라이버 카토 히로키 선수에게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둬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경기에서는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8기통)와 GT 클래스(배기량1600cc초과 5000cc이하, 오피셜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경기를 치렀으며, 그 중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대회로 일본 팀과 드라이버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대회기간 동안 한국 모터스포츠 해외진출 관련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도 높았다. 일본 대표적 일간지로 탄탄한 중산층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마이니치 신문은 8월 29일 지면을 통해 “한국 4륜 탑 레이스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가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 대표적인 한류 스타 류시원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하여 한류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현장에서도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경기 전과 후 두 차례의 지면기사를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경기 치렀으며, 한류 붐과 함께 수 천명의 관객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특히 아사히 신문은 EXR팀106의 류시원 선수를 보러 온 한류 팬들이 150m가량 줄을 서면서 장관을 이루었다고 하며 한류 드라이버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이 밖에도 요미우리, 산케이 신문 등 10여 개 매체가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을 소개하며 서킷 곳곳에서 한국 드라이버와 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5전 결과로 시리즈 랭킹에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는 CJ레이싱 황진우 선수가 시리즈 포인트 9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인제스피디움 김동은 선수가 83점으로 1위 최해민 선수와 10점차를 내며 추격하고 있다.

3위로는 HSD SL Motorsport의 윤승용 선수가 53점으로 꾸준히 포인트를 가져오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GT 클래스에서는 CJ레이싱의 최해민 선수가 77점으로 1위를 차지 CJ레이싱이 두 개 클래스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전 우승자 쉐보레 레이싱의 김진표 선수가 69점으로 1위와 8점차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EXR팀106의 정연일 선수가 65점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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