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보수 텃밭으로 인식되고 있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에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최경환 후보 51.3%, 조지연 후보(32.2%), 남수정 후보 5.1%, 엄정애 후보 4.8%라는 전망이 나와 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디자인=경북매일신문](/news/photo/202404/44445_32162_241.png)
경북매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경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지난 23~24일(양일 간) 경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한 KBS 대구방송총국의 여론조사에선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39.7%,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38.7%로 1%p 차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KBS 대구방송총국 조사의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디자인=주)에브리리서치](/news/photo/202404/44445_32163_2452.jpg)
조사를 담당한 주)에브리리서치 임채원 팀장은 700명과 5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는 표본오차가 다르기 때문에 결과 값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해석해야 한다. 에브리리서치는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700샘플을 고집하는 이유로 여론의 왜곡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뢰자인 경북매일신문에서는 여론조사에 대해 조건을 붙이지 않아 에브리리서치에서도 최대한 공정한 조사를 통해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개요
본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의 의뢰로 2024년 3월 28일(1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서 경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905명(SKT 1만2천507명, KT 6천300명, LGU+ 2천9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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