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자신의 메인 타깃(?)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원장임을 공식화 했다.
28일 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올린 글에서 “한나라당 공심위원 박칼린 유력”이라며 “아예 김태원, 방시혁, 이승철, 이선희 등 위탄과 슈스케의 멘토들 대거 공심위원 선정하고 공천과정 녹화편집해서 방송을 하지”라고 비꼬았다.
이어 “박칼린은 한국사람이긴 한가? 뇌물범 출신 비대위원에 외국인 공심위원이라..공천 받을 순 없지만 공천은 하는 ‘불편한 진실’..히딩크도 데려다 공심위원 시키지”라며 한나라당 비대위를 꼬집었다.
이날 강 의원은 “2004년 천막당사와 2012년 비대위의 차이..천막-행동과 진정성이 있었고..비대위-쇼와 아마추어리즘만 난무”라며 한나라당 비대위를 힐난했다.
이러한 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한 트위터리안이 “의원님 요즘 유독 비대위에 대한 비판글이 많아진 것은, 혹시 박씨와 안씨에 대한 일에 자신이 없거나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겠지요?”라고 묻자 강 의원은 “박원순 안철수는 제 메인타겟..비대위는 재미있는 일이 많아서”라며 자신의 메인 타깃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에 앞서 강 의원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한나라당 비대위 감동적인 사람 찾는다고..공이 있으면 상을 주고 능력이 있으면 자리를 주라고 했는데..감동적인 사람에겐 상을 주면 될뿐 그게 국회의원 자격은 아님”이라고 한나라당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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