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민주통합당은 4.11총선과 관련 국민경선제도를 위한 모바일 투표 도입의 선거법 개정안을 촉구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모바일 투표를 실시, 전체 선거인단의 93%가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총선 공천 경선도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려 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이 관련 법 개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모바일 투표 도입에 대한 새누리당의 선거법 개정 거부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모바일 투표 도입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새누리당이 어제(7일)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모바일 투표는 당리당략 차원에서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시대적 대세인 모바일 투표를 끝까지 반대하면 국민들이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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