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검찰이 CN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오덕균 CNK 대표(46)의 강제소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현재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 대표가 귀국하지 않을 경우 강제송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다음 주까지 오 대표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검찰은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오 대표에게 귀국을 종용했으나 오 대표는 "카메룬에서 사업상 일정"이 있다며 귀국을 미뤄왔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전날(9일) CNK가 개발권을 취득한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높게 평가한 외교문서 작성에 개인한 것으로 지목된 이호성 당시 카메룬 대사(57· 현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사)를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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