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은 10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가운데 개성공단 제품의 한미 및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한국산 원산지 적용을 강조했다.
이날 이들은 개성공단 방문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한미 FTA와 한ㆍEU FTA에 따른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충환 외통위원장은 "방북대표단 전체가 함께 확인하는 바있다. 한미 FTA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박주선 국회 남북관계특위 위원장은 "한ㆍEU FTA의 경우 올해 7월 이후 역외가공무역위원회를 개최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 원산지 인정을 한ㆍEU 당국 회의를 통해 관철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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