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일 서울역에서 발생한 전동차(코레일 운영) 고장원인에 대한 조사결과, 중국산 불량 밧데리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어, 문제가 된 동일제품의 밧데리 총 69 SET(‘07년 이후 구매)에 대해 전량 교체하도록 코레일에 지시(‘12.2.10)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유사사례 방지차원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10개 철도운영자에 대하여도 현재 운영중인 전동차에 사용되고 있는 밧데리에 대해 전수조사 후 문제가 있는 밧데리에 대해 조속히 전량 교체하도록 지시(‘12.2.14)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도시철도의 안전강화 차원에서 모든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연내에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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