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2년 장교 합동임관식 시행 계획 발표
국방부, 2012년 장교 합동임관식 시행 계획 발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2.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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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국방부는 오는 28일 육․해․공군․해병대 초임장교 임관식을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임석상관이 임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합동임관식을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최말단 부대에서 부하들을 이끌 전 새내기 장교들의 출발을 군통수권자와 수뇌부가 직접 임석하여 축하하고 격려함으로써 초임장교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 전 초임장교가 한자리에서 임관식을 가짐으로써 상호 일체감을 갖도록 해 전승의 요체인 합동성 강화에 기여하며 군 지휘부의 행사 참석 최소화로 군 지휘공백 방지를 통해 대비태세 유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국방부는 “졸업식은 각 학교별 전통계승 및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고 졸업식 후 임관식까지의 기간을 활용해 합참, 연합사, 각군 본부 및 타군부대 방문해 합동작전 소개교육 등 합동성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당일 계룡대에 집결하여 임관식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초임장교들은 임관식을 마치고 나면 각 병과학교에 입교하여 초군과정의 군사교육을 이수한 후 임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시행된 합동임관식 행사결과를 분석해 보완함으로써 행사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우선 임관자 및 가족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직접 계급장을 수여토록 개선하고 행사장 주변의 혼잡성 해소를 위해 주차장별 구역 안내증 교부, 계급장 수여 학부모의 개인별 좌석 배치도, 행사장 입장 및 퇴장 시 안내사항 등을 작성해 홍보하도록 하는 한편 도서와 오지에서 방문하는 가족에 대한 교통 및 숙식 지원, 행사장 주변에 조기 도착자 및 노약자를 위한 휴식장소와 간이매점 운용 등 참석자들의 편의제공 및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은 사기충천한 가운데 영예롭게 출발하는 신임소위들을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군 수뇌부, 군 선배 및 예비역,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신임소위들에게는 한날 한 장소에서 임관식을 가짐으로써 동기생이라는 동료의식과 전우애를 고양시키고 민․관․군의 대규모 인원, 약 2만 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를 통해 조국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는 국군상 홍보와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화합 및 축제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부는 “남은 기간동안 성공적인 임관식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합동임관식을 국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3군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참여하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2대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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