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역과 현장에서 노사관계를 이끄는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NALA)’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난 2009년에 고려대 등 4개 기관이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과정’ 운영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 경북대 등 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8개 교육기관에서 전문가 519명을 배출했으며 교육생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교육생이 속한 사업장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해 온 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올해 초에 만료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공모를 통해 4개 기관을 재선정해 협약식이 체결된 바 있다.
과정 운영은 기존에 선정된 기관과 함께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 “노사의 신뢰와 협력없이는 생산성 향상 및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힘든 만큼 노사관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균형감각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기관들이 변화하는 노사관계를 직시하면서 현장실무에 능통한 차세대 리더들을 잘 육성해 낼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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