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및 그 가족을 위한 대학학자금 500명 융자 예정
[박봉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가정에 전문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해 희망드림 대학학자금을 저리 융자로 추가 모집한다.
당초 올해 상반기 대학학자금 지원 대상자를 650여명 선발한 바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잔여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그 범위 내에서 약 500명 정도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사망근로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 산재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9급인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대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다만 2011년 산재근로자와 그 배우자의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와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기관 신용정보관리규약에 의한 연체정보 등록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학자금은 1세대 당 1,000만 원까지 실제 납부하는 학자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을 신용보증으로 지원하며 융자 조건은 융자일로부터 졸업 후 1년까지의 거치기간에는 연 1%의 이자만 부담하고 거치기간 이후 4년 동안에 원금과 연 3%의 이자를 균등 분할하여 납부하면 된다.
대학학자금 상반기 융자 추가신청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이며 융자신청서는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의 가입지원부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의 가입지원부로 문의(☎1588-0075)하거나 공단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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