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농촌개발사업지구 귀농귀촌 마을 리더 조사결과 발표
[동영상] 농촌개발사업지구 귀농귀촌 마을 리더 조사결과 발표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2.20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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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최근에 귀농·귀촌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겠고, 우리 기자님들은 농어촌지역을 많이 가보셨을 텐데, 농어촌지역에 가서 보시면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활동하는 게 굉장히 두드러집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저 분들이 어느 정도 활동하는지 구체적인 데이터가 사실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지난 몇 주에 걸쳐서 대상지를 정해서 전국을 대상을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우리들도 사실은 상당히 놀랐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오히려 더 귀농·귀촌하신 분들의 역할이 상당히 지대합니다. 그래서 배부해 드린 보도자료 중에서 참고자료 4쪽부터 설명을 드리는 게 낫겠습니다. 농어촌지역에는 2004년부터 인프라 지원하는 것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정책, 1차 산업 위주의 지원에서 농어촌지역에 2차, 3차, 예를 들어서 1차 상품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 그 다음에 농어촌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도시민들을 유치하는 그런 서비스 쪽의 지원, 이런 것을 위해서 여러 가지 체험시설이나 이런 것을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1년까지 대표적으로 지원한 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라고 있는데, 그 다음에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체험마을사업, 이렇게 크게 2축으로 설명을 드리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11년 말까지 약 634개소가 지원되었습니다. 전국의 행정리가 3만 6,500개 정도 됩니다. 2개에서 5개 행정리를 묶어서 1개 권역으로 지원하니까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그 1개 권역에 대해서 45개소 70억 범위 내에서 국가에서 70%를 보조하니까 굉장히 규모가 큰 사업입니다. 그래서 지원대상을 보면 체험시설이나 그 다음에 외지인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축구장 같은 체육시설, 숙박시설, 음식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여러 가지 그 지역의 여건에 따라서 자원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시설을 포함해서 이런 시설을 지원해주고 있고, 마을의 길을 닦는 것, 상수도, 하수도 같은 것을 포함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2011년까지 지원된 게 634개소인데, 그중에 준공된 것 150개소하고, 사업이 보통 4년 내외 지원되고 있습니다. 1년에 다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사업이 진행되면서 소득사업을 진행하는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구를 대상을 해서 343개소를 조사를 했고요. 그 다음에 체험마을은 마을단위기준 소규모입니다. 단일마을을 대상으로 해서 마을당 2억씩 지원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2011년 말까지 1,226개소를 지원했는데, 이중에는 정보화마을이라고 해서 IT분야 지원하는 게 있습니다. 꼭 체험과는 관련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빼고 도시민들을 유치하는 체험마을 위주로 해서 720개소를 대상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조사는 1,860개 지구 또는 마을 중에서 57.2%인 1,063개소를 조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사는 1차 행정조사를 했고, 2차는 전부 전화조사까지 추가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귀농·귀촌 마을리더 참여현황을 말씀드리면, 전체 1,063개소 중에서 494개소 46.5%입니다. 여기에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리더로 참여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보시면, 참고적으로 체험마을은 단일마을이기 때문에 규모가 작습니다. 여기에는 약 34.3%가 그냥 관여하는 게 아니고 여기에서 조사대상은 리더로 관여하는 것입니다. 34.3%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규모가 큰 지역, 규모가 큰 지구는 마을협의체도 구성해서 굉장히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또 전문성도 아주 다양합니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들이 관여하는데, 여기에는 귀농·귀촌 마을 리더들이 무려 72%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5쪽을 보시면, 전체 참여하시는 분들이 494지구에서 862명입니다. 이 분들 핸드폰 번호까지 전부 기록되어있고, 전수조사가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리더 구분을 보면, 그 지역의 위원장으로서 그야말로 리더입니다. 그 다음에 사무장이라고 해서 진짜 살림을 중간에서 책임지는 분들, 그 다음에 조력자가 무엇이냐면 고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 안에 체험관 같은 게 몇 개 파트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의사분이 관여한다면 의료체험 같은 체험관을 담당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뒤에 사례가 있습니다만, 전유성씨 같은 경우에는 개그콘서트에 철가방 시설을 우리가 해준 것 중에 하나의 아이템이 실제 연극할 수 있는, 개그연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데 그것을 담당합니다. 특별히 자기가 관련 있는 파트를 한 파트를 담당하는 분이 있고, 전체를 고문으로서 담당하는 분도 있고, 그런 식으로 리더로서 관여한다는 뜻입니다. 구분이 그렇고요. 리더들 직업을 보니까 다양합니다. 37.5%가 회사원이고, 자영업이 그 다음이고, 공무원이나 교육인, 문화예술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종교인도 있고요.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전북, 충북, 각 지역에 고루 많이 있습니다. 지역을 보니까, 역시 각 도 지자체에서, 시·군에서 유치활동을 많이 하는 시·군이 있습니다. 지자체가 있고, 그런 지역, 아무래도 지역별로 경관 같은 것도 관련된 것 같습니다. 경관이, 산이 있다든가 강이 있다든가 해서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쪽으로 많이 귀농·귀촌 리더들이 활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다음에 마지막 쪽에, 주목할 만한 귀농·귀촌 마을 리더해서 예시를 해놨습니다만, 이 분들 말고도 많이 있는데 본인들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분들이 있어서 그 분들은 사실은 뺐습니다. 처음에는 명단에 넣었다가 본인들 확인을 거치는 과정에서 본인들 공개가 돼도 좋다는 분들은 몇 분 예시를 넣어놓은 것이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볼 때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있는데, 앞으로 우리 입장에서는 이 분들이 보배 같은 존재들입니다. 이 분들은 본인이 어떤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활동한다기보다는 자기 삶을 농어촌지역에서 자기의 그동안의 경륜, 경험을 바탕을 해서, 이 분들 중에는 가서 거주하는 분들이 상당 부분이 있고, 왔다 갔다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면서 자기 고향이나 아니면 고향이 아니더라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순수한 의미에서 본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농어촌지역에 뭔가 기여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고요. 그래서 보배 같은 이런 분들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우리들이 정책대상으로, 정책의 협의대상으로 이 분들을 깊이 고려하고, 이 분들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전체적으로 전부 DB화해서 우리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시·군까지도 이 분들과의 협의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지금 농어촌지역에 2가지 대표적인 사업만 해도 1년에 금년 예산이 들어가는 게 2,500억 정도 됩니다.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예산이 시행착오 없이 전국 각 지역에 필요한 지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전 기획단계에서 귀농·귀촌하신 분들의 눈높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이렇게 깊이 농어촌지역에 관여하고 있다는 게 우리도 굉장히 놀라웠고요. 정책파트너로서 앞으로 상당한 노력을 정부에서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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