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새누리당 4.11 총선의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이 21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대통령 임기가 1년 3개월 남았던 시점에서 (당이)공중분해 위기에 들어가 비상체제로 지금 운영하는 것 아닌가"라며 "당이 지금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내건 마당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될 분들한테까지 공천을 주느냐 하는 것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장관은 부산 사상구에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대항마로 최연소(27) 손수조씨와 문대성(36) IOC 위원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질 것을 각오하더라도 참신한 젊은 사람으로 공천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판단을 당이 함직하다"며 "젊은 후보 자신도 지더라도 수치스러운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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