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3일 황해남도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에서 농장원을 구하고 숨진 리창선 분조장에 관해 '친필'을 협동농장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위원장은 친필에서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것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시대 인간들만이 지닐 수 있는 미덕이다. 리창선 동무의 희생정신과 최후는 시대정신으로 우리들의 기억속에 영원할 것이다'고 적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