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조승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부터 임의 탈퇴 공시된 투수 손영민과 아내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손명민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시즌 도중 아내가 주장했던 이혼 문제 및 가정 생활과 관련해 전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 그 동안 아내의 협박 등을 참아왔다"며 "전처의 도를 넘어선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손영민 선수의 아내 양씨는 모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남편이 도박으로 빚이 많았으며 임신했을 때부터 폭행을 일삼았으며 두아이를 낳은 뒤에도 양육비도 주지 않고 내연녀를 만났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손영민은 “도를 넘어선 행동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며 아내와의 만남부터 이혼 결정까지의 일을 기술하며 반박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아내의 도박 빚은 어린 시절 주위 말을 듣고 주식과 사업에 투자했다 사기를 당한 것이며 빚 역시 지인에게 진 것이다.
이어 매달 들어오는 월급은 고스란히 아내에게 전해줬으며 오히려 내조는커녕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계속 생활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내연녀를 만났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손영민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급여 이체 내역 및 아내에게 송금한 월급 통장 내역을 미니홈피에 증거사진으로 올리며 전처의 행동에 대해 법정 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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