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혁 기자] 법무부는 7일 를 20일 앞두고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출입국 기관장 회의를 열어 출입국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법무부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출입국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10일 전인 이달 16일부터는 출입국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용체제로 전환해 행사방해 목적 위해세력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는 등 출입국 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재진 장관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국제테러용의자 등 행사방해 목적 외국인의 입국기도 차단과 국내 체류 중인 위해가능 외국인의 체류관리 강화가 행사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전면 실시 중인 외국인 지문확인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 등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 기관장들에게 빈틈없는 국경관리를 지시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 정상회의로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50개국 이상의 정상과 회의 참가자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전용 출입국심사대 30대를 운영해 친절하고 신속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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