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9일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기름값 부담과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경, 소형차와 준중형차를 대상으로 한 ‘배기량 1600cc이하 인기 중고차 할인전’을 5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피알은 배기량 1600cc 이하 중고차 해당모델은 모닝, 스파크, 뉴프라이드, 아반떼, 베르나, 라세티 프리미어, 젠트라, SM3 등 국산차와 BMW 미니, 폭스바겐 골프 같은 수입차까지 다양하며 정상 중고차 시세 가에서 평균 20~30만 원 이상, 최대 150만원까지 저렴하게 동급 국내 최저가 시세로 판매된다고 소개했다.
3월 들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한 기름 값 부담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나 준중형차를 찾는 수요는 매월 점점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1000만 원선 안팎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매물들을 구입할 수 있고, 배기량이 낮을수록 연비는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기름 값 유지비 절감뿐 아니라 보험료나 각종 세금 부담도 덜해 더욱 인기다.
이런 이유로 최근 1600cc 미만 차종들은 중고차 시세 역시 강세다. 대형차들의 중고차 시세가 작년대비 15~20% 이상 시세가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일부 경차나 중형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시세 감가 폭이 5~10%내외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 모델인 모닝, 아반떼, SM3, 라세티 프리미어 등은 중고차 감가율이 큰 중대형차들 보다는 수요도 많고 되팔 때의 부담이 적어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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