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혁 기자] 대법원은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청사 대강당에서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연다.
이날 시사회에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비롯해 판사와 직원들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장애인 조영찬 씨와 척추장애인 김순호 씨의 일상을 평범하지만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에서 아시아 최초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대법원은 “시각장애인 판사의 임용 등을 계기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데 대한 대법원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영화를 통해 장애인 권리보호에 대한 관심을 되새기고, 따뜻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사회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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