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진보성향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 (나꼼수)'의 패널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정봉주 전 의원(구속수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전략 공천자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2일 "노원갑에 김용민씨가 가게 될 것"이라며 "나꼼수에 대해 견해는 다르지만 모바일 투표 등 정치에 무관심한 2030세대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BBK 허위사실 유포죄로 구속 중인 나꼼수 패널 민주통합당의 정 전 의원이 김씨를 강력히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