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 사찰 청와대 개입 논란...한명숙 "이명박 정권 참 겁도 없다"
민간인 불법 사찰 청와대 개입 논란...한명숙 "이명박 정권 참 겁도 없다"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3.1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환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명박 정권은 참 겁도 없다"며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청와대 총리실, 검찰의 조직적 은폐가 드러났다. 이것은 한국판 워터게이트"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또 "이는 이명박 정권의 존립을 흔들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역대 어떤 정권도 이러한 대범한 조작을 한 정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참 겁도 없다. 국민을 속이는 것을 이렇게 용이하게 하는 정권은 없었다"며 "나가도 너무 막가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이젠 청와대가 어떤 해명을 해도, 또 검찰이 재수사를 한다고 해도 국민은 절대 믿을 수 없다"며 "청와대와 검찰은 이제 수사대상일 뿐이다. 민주당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해 내겠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