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오는 15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민․관 합동으로 무역협회에 개소한 ‘FTA무역종합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일부 수혜업종 가운데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한미 FTA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지식경제부가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발표된 ‘FTA를 활용한 무역확대방안’을 통해 기업 FTA활용을 위한 애로를 원스톱으로 직접 해소하고자 설립한 ‘FTA 무역종합지원센터’의 주요업무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 ‘한-미 FTA 발효 업종별 전략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의 후속조치로 업체에 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업종별 단체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파견해 통관절차, 원산지관리시스템 등 FTA 활용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은 한-미 FTA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명하며 FTA 활용을 위해 이번 컨설팅과 같은 적극적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지경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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