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14일 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개발협회와 공동으로 섬유센터에서 ‘자원영토 탐험대’ 발대식과 ‘자원개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원영토 탐험대’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자원영토’를 주제로 일반 국민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국내외 자원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원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선발․모집됐다.
탐험대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네이버 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모집됐으며 자원개발에 관련된 퀴즈 정답자에 한해 7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45명이 선발됐다.
발대식 행사 후 탐험대는 대한민국 산유국의 상징인 동해-1 가스전과 베트남,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자원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그 체험담을 SNS와 블로그, UCC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자원개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세계 속으로 대한민국 문화영토’를 넓히고 있는 대표적인 K-POP 가수”라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K-Pop처럼 세계를 목표로 도전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원개발 분야도 세계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며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자원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대표적인 오지인 자원개발 현장을 방문하게 되는 탐험대의 열정을 치하한다”고 밝히며 “현장 방문을 통해 자원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대표곡인 ‘아브라카다브라’의 염원을 담아 전 세계 65개국에서 진행 중인 자원개발 사업이 성공해 대한민국이 자원개발 강국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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