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주진우-'나꼽살' 선대인ㆍ우석훈, 김용민 총선 출마 응원..."김용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꼼수' 주진우-'나꼽살' 선대인ㆍ우석훈, 김용민 총선 출마 응원..."김용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3.1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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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인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와 ‘나는 꼽사리다(나꼽살)’에 출연 중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14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며 오는 4.11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할 것을 공식화한데 대해 ‘나꼼수’와 ‘나꼼살’에 함께 출연 중인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나꼼수’에 함께 출연 중인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치 않던 길이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막내의 어깨가 너무 무거워 보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김용민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그의 앞길을 축복했다. ‘나꼽살’에서 김용민과 함께 출연 중인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지역구의 사유화, 정치의 희화화, 이런 비판들 그대로 어깨에 짊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비판에 대한 두려움보다 공포 속에 가두어질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는 일이 더 절박합니다”라며 “큰 싸움하러 갑니다.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하려하는지 유심히 지켜봐주십시오. 깊었던 고민만큼 제 의지도 강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이 정권과 맞장 뜨고 끝장을 보겠습니다”라고 말한 김용민의 발언을 소개하며 “나꼼수, 나꼽살은 어떤 의미에서 모두 김용민의 작품입니다. 옆에서 지켜본 김용민 정말 성실하고 바르고 양심적이고 책임감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게감(?) 있고, 결정적으로 욕을 잘합니다. 이명박이 욕받이 무녀가 많이 필요할 겁니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나꼽살’에 출연 중인 우석훈 교수 역시 “아, 머리 더 산만해지기 전에, 김용민에게 편지 한 통 써야겠다. 지난 여름에 본격적으로 같이 일하기 시작한 이후, 나는 늘 김용민이 자랑스러웠다”고 그를 응원했다. 한편 김용민의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그가 프로듀서를 맡아오던 ‘나꼼수’와 ‘나꼽살’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일단 두 프로 모두 선거를 마칠 때까지는 김용민이 하차한 상태에서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악의 경우 방송을 접는 경우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우석훈 교수는 트위터에서 “김용민 출마 관련, 일단 나꼽살에서 용띨은 계속 하기로 했구요. 선거 기간 중에는 백업 요원이 투입되어 편집 등 진행은 좀 도와주시기로... 방송 가는 동안에는 김용민은 계속 같이 갈 예정입니다”라고 했다가 이네 “선거기간 중에는 나꼽살 진행에 김용민 교수가 같이 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리적으로도요. 선거 끝나고 좀 정리되면 재합류하는 걸로, 일단 그렇게... 그 동안 용띨 자리는 비워놓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나꼽살은 보통 화요일 녹음, 그게 다음 편집 마치고 올라가는 건 다음 주 수요일, 그런 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용민 사정상, 앞으로는 몰라요...)”라며 아직 향후 일정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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