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혁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정부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반대해 이와 관련된 법적 검토 및 대응을 담당할 ‘구럼비 변호인단’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민변은 또 제주 해군기지건설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15일부터 주중 12시부터 1시까지 광화문 광장 앞에서 회장 김선수 변호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1인 시위를 하기로 했다.
민변은 제주 해군기지건설에 대한 위법성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상주 변호사를 파견해 현장에서의 인권침해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