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애 대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본격 시행
고용노동부, 장애 대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본격 시행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3.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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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기업연수제, 커리어캠프 등 장애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 28일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27일 고용노동부는 장애대학생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면접, 구직스킬, 직장체험, 졸업 후 취업알선 등을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조기 취업을 유도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우선 기업연수제를 통해 장애대학생에게 이번 여름방학부터 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준비를 돕고 기업의 장애인 우수 인력 조기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대학생에게 면접기술, 이력서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기술, 대인관계기술, 직장예절 등 직장적응력 향상을 위한 구직 역량강화프로그램을 1박 2일 동안 제공하는 커리어캠프 사업을 각각 50명씩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참여 장애대학생 및 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성과 등을 평가하여 사업을 보완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28일 충남 아산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전국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학생지원센터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 인사 관계자들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구인조건 등을 설명하하고 장애인 취업 전문가로 하여금 장애대학생에게 맞는 취업준비 노하우도 소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장애대학생 취업확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409개 대학과 연계해 졸업예정이거나 졸업한 장애대학생의 취업 희망 수요를 조사해 364명의 취업희망자를 파악했으며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들에게 구직등록을 하도록 한 후 순차적인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한편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상담, 면접기술 등 구직역량을 강화하고 사전 직무 체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여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 커리어캠프 등 장애대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장애대학생은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02-2110-7307)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지원부(031-728-729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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