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변증남.홍원탁씨 제21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
김명수.변증남.홍원탁씨 제21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4.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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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 기자] 재단법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3일 제21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기초과학부문에 김명수 서울대학교 교수, 응용과학부문에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인문사회부문에 홍원탁 서울대 명예교수다. 김명수 교수는 물리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 지난 30년간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분자, 특히 이온의 구조와 반응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단계 질량분석법의 기초과학적 토대를 마련했고, 나노 입자 연구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증남 교수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통해 복지로봇 기술 분야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로봇공학 분야의 초석을 다졌으며, 퍼지이론을 도입해 지능시스템 분야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원탁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과정을 연구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렸으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국제경제학에 관한 학술 논문이 높이 평가되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여 제정했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돼 14회까지 경방육영회에서 시행해오다 2006년부터 수당재단이 계승해오고 있으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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