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홈 구장에서 '국민타자' 이승엽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SK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를 챙기며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서 삼성이 3-1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회에 터진 이승엽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선발투수 윤성환이 5.1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SK 타선에 1점만을 내주는 호투를 선보여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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