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전여옥 국민생각 비례대표 후보는 10일, '국민생각 4·11총선 비례대표 후보 방송연설'에서 "원래 늘 정치가 시한부라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선택을 받지 못하면 정치를 접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 후보는 "4·11 총선에서 국민생각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 후보는 또 "지난 4년 내내 '내일 어찌 될지 모르는데 오늘 꼭 할말 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정치를 했다"며 "늘 쓴 소리를 제 몫이었다. 예상대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을 때 '감수하자'고 (처음에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후보는 "하지만 새누리당이 '보수'를 당 강령에서 지우고 '포퓰리즘과 맞서겠다'는 글을 없애는 것을 보고 이러다 정말 나라 망하겠구나 하는 위기의식 때문에 많은 고민 끝에 국민생각에 들어왔다"며 "유일한 보수정당인 국민생각이 보수의 불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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