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자유선진당은 16일, 4.11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른 이인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자유선진당은 국회에서 당 지도부와 총선 당선자가 모인 가운데 중앙당 연석회의를 열고, 4.11 총선 패배의 책임에 따른 최고위원과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를 받고 새로운 운영체제로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자유선진당은 이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해 새로운 당헌을 만드는 등 5월 중 전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이인제 의원은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다"며 "당원들의 중지를 모아 당의 정체성을 확대 강화하고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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