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1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114개 업체와 ‘2012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체결식’을 개최했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교육, 연구, 워크숍 등)에 대한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사발전재단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 과정을 위탁받아 주관하고 있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확산함과 아울러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내일 희망 일터혁신 등을 도모해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청과 중부청을 비롯해 경기지청, 강원지청 관할 지원사업장 54개소 220여명의 지원사업장의 노·사 대표, 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노사관계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노사관계에 대한 의식부터 선진화 돼야 한다”며 “위기와 예측곤란이라는 두 단어로 압축되는 요즘 생활공동체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사가 생활공동체의 파트너라는 굳은 생각으로 서로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18일에는 대전청, 부산청, 대구청, 광주청 관할 지원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대전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협약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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