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열린 통일정책 최고위과정에서 "북한도 집단농장을 할 게 아니고 '쪼개 바칠 것은 바치고 네가 가져라'라고 하면 쌀밥 먹는 것은 2~3년 안에 (가능할 것)"이라며 "농지 개혁을 하면 개인적으로도 더 벌고 국가적으로도 수입이 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한은 그것(농지개혁)을 해야 된다"며 "젊은 지도자(김정은)가 그것 하나 하면 되는 것이다. 개방 이전에 그것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계속 얻어만 먹이면 거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뭔가 배우고 다시 해야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서도 "북한 핵 문제도 중요하지만 인권 문제도 중요한 문제"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권이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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