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눈치나 보는 사람이 당 지도부 돼서는 도움 안돼"
정두언 "눈치나 보는 사람이 당 지도부 돼서는 도움 안돼"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5.03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환 기자] 새누리당 쇄신파 정두언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력 대선주자 눈치나 보는 사람이 당 지도부가 돼서는 당뿐 아니라 그분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쇄신파 의원들이 저더러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했지만, 중앙당 폐지를 주장하다가 아무런 입장정리도 없이 전대 출마를 고민하는 게 스스로 용납이 안 된다"며 전대 불출마 입장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또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은 소위 쇄신에 매진했었다. 재창당을 주장하다 정태근·김성식 의원이 당을 떠났고, 박 위원장은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약속했다"며 "그 와중에 소위 쇄신파들은 정치선진화를 위한 중앙당 폐지를 강력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중앙당 폐지 문제에 대해 박 위원장은 시간을 두고 검토하자고 했는데, 지금까지 검토는커녕 당 비대위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두 번 겪은 게 아니지만, 우리 정치는 정색을 하고 떠들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른 소리를 한다. 먼지보다 가볍게"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