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 공개...5월 중순 국내 출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 공개...5월 중순 국내 출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5.04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봉민 기자] LG전자가 4일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를 전격 공개했다. LG전자는 5월 중순부터 국내 이통통신 3사를 통해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LTE2’는 기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제품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개선해 최적의 LTE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옵티머스 LTE2’는 국내 최초로 최대 용량 2GB 램(RAM)을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PC의 2배이고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높다. ‘옵티머스 LTE 2’는 통신칩과 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칩 수가 반으로 줄어 두께가 감소하고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원칩 특성상 소모전류가 감소한데다 4인치대 제품 가운데 국내최대인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까지 탑재해 기존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었다. 원칩, 대용량 배터리 적용으로 인터넷 접속이나 동영상 시청이 많더라도 배터리 걱정은 줄어들게 됐다. 또한, ‘옵티머스 LTE 2’에 탑재한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흰색 바탕의 UI를 채택하여, 검정 바탕의 UI 보다 보기 편할 뿐 아니라, 전력 소모율을 최소화 해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옵티머스 Vu:(뷰)’서 첫 적용됐던 ‘퀵메모’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메모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메모가 가능하다. ‘옵티머스 LTE 2’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한다. 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두 손으로 하던 일이 한 손으로 충분해졌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무선충전패드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똑똑한 카메라 기능들도 강점으로 꼽힌다. 카메라에 ‘타임머신샷’ 기능을 넣어 버튼 누르기 전 1초 이내에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한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김치’라고 하면 촬영되는 ‘음성인식촬영’ 기능도 LG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됐다. 또한, 촬영 버튼을 누른 후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옵티머스 LTE2’는 LG전자가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돼 멀티 태스킹이 뛰어나다. 또 LG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해 얼굴 인식 잠금 해제, 위젯 크기 조절, 편리해진 폴더관리 기능 등이 추가됐다. ‘옵티머스 LTE 2’ 출시와 관련해 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LTE2’는 ‘LTE=LG’ 공식을 굳히게 될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며 “휴대폰 명가의 재건을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충실히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