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보수논객인 주간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가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과 관련해 작심한 듯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5일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제가 경기동부연합 총책이라도, 유시민,심상정, 노회찬, 진중권 다 내쫓으면 지역 4석, 비례 6석 다 먹습니다. 어차피 대선 오면, 이 떨거지들 "이명박 심판하자"며 기어들어올거 100% 죠. 무조건 내쫓는게 남는 장사죠”라며 이정희 공동대표를 비롯한 통합진보당 내 당권파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어 변 대표는 “그나저나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의 기획상품"이란 저의 트윗에 5억원 민사소송했다는 이정희, "나는 기획상품이 아니라 몸통이다" 이걸 입증해보이고 싶었나 보군요. 오늘 하는 행태 보니 단순 얼굴 마담 수준이 아니에요”라며 이정희 공동대표를 비꼬았다.
또한 “이정희 여론조작 걸렸을 때,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과 다르다. 사퇴할 필요없다"고 옹호했던 진중권 입장 바뀌었나요?”라며 “이 인간은 항상 선거 전과 후의 입장이 180도 바뀌니, 본 생각을 알 수가 없어요.”라고 진보진영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변 대표는 통합진보당 전국위원회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유시민이 사회보는 통진당 전국위 동영상입니다. 자유당 시절의 정치깡패들의 횡포를 능가하네요. 유시민은 겁먹어서 입도 제대로 못 열었군요”라고 비난의 화살을 유시민 공동대표에게로 향했다.
변 대표는 전일 전국위에서 유시민 공동대표가 이정희 공동대표를 향해 항의하는 장면의 동영상을 올리며 “유시민 공동대표를 향해 “정치깡패들 앞에서는 얼굴도 못들던 유시민이 그래도 개중 물리적 힘은 약해보이는 이정희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버럭 고함을 지르는 동영상입니다. 그래도 여자 앞에서는 한 성깔 하네요”라고 비꼬았다.
한편 변 대표는 “2008년도에도 심상정 비대위가 일심회 간첩단 징계안 올리려는거, 경기동부 깡패들이 막아서 분당된 거죠”라며 “지금 분당 수순인데, 심상정, 노회찬, 진중권 이 떨거지들 또 나간다 그랬을 때, 박수쳐줄 국민 있을까요? 대선 때 또 기어들어올 텐데요”라고 통합진보당 비당권파를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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