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지난 10일 제주도 수학여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전북 익산의 한 중학교 신 모 교사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일제히 애도 성명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1일 교총은 애도 성명에서 “지난 10일,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제자들은 안전띠를 매게 해 무사하게 하고 정작 자신은 챙기지 못해 교통사로로 숨진 전북 익산 모 여중 선생님의 슬픈 소식이 알려졌다”며 “한국교총과 전북교총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활동 중에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선생님과 유가족께 전국의 교육자와 함께 조의를 표하며,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기려 더욱 학생교육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역시 11일 애도 성명을 내고 “아이들이 행복한 참교육 세상을 위해 노력하시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며 “전교조는 고 신명선 선생님과 더불어 참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유가족께 전국 교육동지들의 뜻을 담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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