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아시아권 주요증시가 소폭 오르며 일제히 상승장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시 0.55% 상승하며 1830선을 상회했다. 지난 밤 美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그리스 증시가 6.9%까지 급등하며 상승반등했다. 유럽권 주요증시는 그리스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은행 방키아에 190억 유로(원화 약 28조)규모 공적자금 투입이 결정되면서 유럽발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발 혼조세에도 주요 아시아권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파나소닉의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 발표로 2% 넘게 상승하며 관련株의 상승폭을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지수도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장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지수 역시 0.05%와 2% 박스권 내에서 상승반등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