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比 약 7조원 악화
[김진태 기자] 올해 1분기 통합재정수지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9,000억 원 악화된 11조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29일 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가 발표한 '2012년 1/4분기 중앙정부 통합재정수지 결과(잠정)'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입은 조세수입(3조8,000억 원), 세외수입(1조3,000억 원), 사회보장기여금(1조2,000억 원) 등이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6조9,000억 원 늘어난 85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이란 공공기금을 포함한 정부가 집행하는 재정(수입과 지출포함)을 의미한다.
통합재정지출은 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지출 증가로 작년보다 13조8,000억 원 증가한 96조9,000억 원을 나타냈다. 통합재정수지(-11조3,000억 원)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10조4,000억 원)를 뺀 관리대상수지는 21조7,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조4,000억원 악화된 수치다.
재정부 재정관리총괄과 우범기 과장은 "1분기 통합재정지출 예산대비 집행률이 지난해 29.7%에서 올해 32.9%로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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