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영리병원 도입 저지 투쟁 본격 돌입
민주노총, 영리병원 도입 저지 투쟁 본격 돌입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5.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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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노조가 ‘영리병원 도입저지를 위한 보건복지부 집중투쟁’을 전개한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무상의료국민연대,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보건복지부 앞 촛불집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오후 2시에 보건의료노조 농성투쟁 선포식을 갖고 6월 7일에는 의견서 제출투쟁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도입을 위해 필요한 요건과 허가절차를 담은 시행규칙 입법예고 시한이 6월 8일로 다가와 1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저녁 7시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주노총의 주장내용이다. “그동안 영리병원 도입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건강보험제도에 미칠 많은 악영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있었다. 기자회견과 집회, 캠페인, 의견서 제출운동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보건복지부는 이를 무시하고 여전히 강행할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5월 30일부터 입법예고 마감시한인 6월 8일까지 보건복지부 집중투쟁을 전개한다. 30일 2시 보건의료노조의 보건복지부 앞 농성투쟁선포를 시작으로 저녁 7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며 촛불문화제는 보건의료 및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산별연맹, 일반시민들이 함께한다. 보건복지부의 시행규칙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국민의견서 제출운동을 더욱 확대하고, 6월 7일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전달하는 집회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송도영리병원 설립 저지를 위해 대시민 캠페인, 토론회 및 인천시청 앞 집회 등 대응 수위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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