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512조, 발행액 2%↓47조7천억
[김진태 기자] 5월 장외채권시장이 그리스·스페인發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재정위기에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자금이 몰리며 강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구축됬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는 ‘05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을 발표한 보고서에서 5월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MMF 잔고 증가 등을 포함한 단기 채권 매수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대비 18%상승한 512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순매수 금액만 무려 1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달 대비 약 6,000억 원이 증가했다. 5월 말기준 보유잔고는 88조5,000억 원(지난달比 9,000억↑)으로 집계됐다.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국채 및 회사채 발행량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대비 2조원가량 물량이 빠지며 2% 감소한 47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ABS를 제외한 회사채는 3조3,000억 원으로 지난달 6조4,000억 원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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