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유럽 훈풍에 2.5% 급등··· 1840선 회복
코스피, 美·유럽 훈풍에 2.5% 급등··· 1840선 회복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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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46.10포인트↑)상승 1847.95 마감, 삼성電 무려 5% 급등
[김진태 기자] 코스피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며 단숨에 1840선 회복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 제시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규모 매수세로 돌려놓으며 이날 상승장을 이끌었다. 뉴욕과 유럽증시도 2%가 넘게 큰폭으로 상승하며 아시아 주요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 (46.10포인트↑)상승한 1847.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4조5,2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5거래일 만에 ‘Buy코리아’로 대규모 물량을 사들이며 3,782억 원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 역시 투신과 보험 등을 중심으로 732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다만 개인만이 4,770억 원 어치의 물량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나섰다. 매도우위에 나선 개인의 차익실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매 역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3,090억 원 순매수를 이끈가운데 차익거래 431억 원,비차익거래에서 2,659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업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4% 넘게 급등한 전기·전자업종을 비롯해 은행과 운송장비,건설업 등이 2~3% 넘게 상승했다. 상승장 속 유일하게 보험업만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5.15% 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이날 상승장을 이끈가운데 126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한지주와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이 2~3% 넘게 급등한 가운데 보험업종인 삼성생명은 1.54% 조정장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662개 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17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67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2%(8.60원↓) 내려간 1.1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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