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새누리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과 관련, 선언시기가 6월을 넘겨 7월 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에 당내 경선룰 논란을 빚으며 비박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이 당 사정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 대권 출마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박 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안에 출마를 선언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한 것이 정말 없다"며 "(이번주에는)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의 이런 발언을 뒷받침 하듯 당 내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7월 초 출마선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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