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방위사업청은 19일 "지난 18일 F-X 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참여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에 문제가 있어 제입찰 공고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8조3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에 대한 제안서 접수가 다시 이뤄지게 됐다.
제안서 접수 결과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이 제출한 제안서 32권 대부분 한글본을 제출하지 않았고, 록히드마틴사는 제안서 24권 중 일부 한글본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2개 업체에서 제안서 제출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전체 3개 업체 가운데 2개업체 이상의 유효한 입찰자가 없어 국계법에 따라 재공고입찰에 부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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